우연히 주말에 광교에 있는 북 카페에 가서 재미있는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다른 여러 책도 있었지만,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지금 내상황과 미래에 일을 할 때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접근하면 효율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도움을 얻고자 선택했다.
일을 잘하고 싶다, 복잡하지 않게 단순하게 일하고 싶다 라는 것은 직장인들 만인의 꿈일 것이다.
개발자에 대한 책은 아니었지만, 상대방에게 어필하기 위한 글 작성방법 등 여러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개발자를 준비하고 있으면서 내가 어떤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기획하고 왜? 이런 스택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몇가지 생각나는 문구를 적어보면,
- 그저 그런 100가지 프로젝트보다 제대로 된 1가지 프로젝트가 낫다.
- 일 잘하는 사람은 기획, 글쓰기, 소통방법, 동료와의 관계를 신경쓴다.
- 목표와 목표를 가로막는 문제, 실현 가능한 최적화된 행동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단순하게 일하는 사람은 화려한 분석보다 무엇을(WHAT), 왜(WHY) 해야하는 분명히 보여준다.
- 아무리 좋은 기획이라도 회사의 방향과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 일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궁금해하는 내용과 자기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가능한 한 짧게 말한다.
- 기획의 시작부터 막막하다면 어떻게(HOW) 해야하는 먼저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든 기획은 왜(WHY) 부터 시작해야 한다.
- 학교가 아닌 사회에서는 내가 중심이 아니라 상대방의 중심으로 글을 작성해야 한다.
내가 가장 와닿았던 문구는 7번과 8번이다.
내가 현재 포트폴리오용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기획과 구현을 처음해보고 혼자 진행하다보니 구현에 대한 강박감에 사로잡혀서 기획을 제쳐두고 생각이 나는데로만 구현하고 있었다.
조언을 얻고 있는 선생님을 만나면서 기획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되었고, 점점 HOW 보다는 WHY 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어떤 문제에 정답이 있는 것도 있지만, 보통은 정답이 없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하는 문제가 많다.
내가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도 프론트없는 개인프로젝트이다보니 타협점을 찾아야 했다.
기획은 거의 픽스되고 있는데 기획을 따라 구현이 완성되면, 이제 왜 그렇게 했는지? 에 대해 상대방의 입장에서 글을 작성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로젝트와 이력서의 마지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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